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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1월 11일 특별 이벤트 개최…애플 실리콘 탑재 맥 발표 유력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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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3 09:21:17

    ▲ 애플의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오는 11일(한국시간) 새벽 3시부터 온라인으로 원 모어 씽(One more thing)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애플의 올해 이벤트는 9, 10, 11월 3회에 걸쳐서 개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었다.

    이번 행사는 원 모어 씽이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이 타이틀은 애플이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표할 때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2014년 애플 워치의 발표나 2017년 아이폰 엑스(iPhone X)의 발표 시 사용된 바 있다.

    이번 원 모어 씽은 무엇일까? 발표가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탑재한 Mac 시리즈가 있다.

    애플은 올해 6월 WWDC(개발자 컨퍼런스)에서, Mac 시리즈 전용의 독자적인 프로세서, 즉 애플 실리콘을 발표하면서 이를 탑재한 Mac를 연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었다. 이번 행사는 연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발표 제품은 Mac 시리즈가 유망한 이유다.

    기존 인텔 CPU 탑재에서 애플 실리콘 탑재로의 이행은 대략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어떤 모델부터 애플 실리콘이 탑재될까”다. 최신 소문에 따르면 맥북 프로 혹은 맥북 에어가 발표될 것이라는 정보도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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