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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LG Q52’, 프리미엄 디자인에 밀스펙까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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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6 10:21:53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쟁이 치열하다. 높은 사양에 비싼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는 몸값을 낮추고 핵심 기능만 갖춘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수요가 높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이 낮아지는 등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LG전자 역시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Q시리즈의 다섯 번째 제품인 ‘LG Q52’를 선보였다. 4G LTE 스마트폰인 LG Q52의 출고가는 33만 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물론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 쿠팡 등 온라인 마켓에서 33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자급제폰을 구입하면 기존에 쓰던 LTE을 빼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정이 없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G Q52는 가격대는 저렴하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부럽지 않을 빼어난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4개의 쿼드 카메라를 지녔으며, 펀치 홀 디스플레이나 밀리터리 스펙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췄다.

    ■ 소유하고 싶은 실키 디자인

    LG Q92는 실속형 스마트폰이지만 확연히 빼어난 프리미엄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중앙 상단에 카메라가 위치한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화면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6인치 대화면에 해상도는 HD+(1600x720)를 갖췄다. 유튜브 및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9 시네마틱 화면비를 채택했다.

    LG Q92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추면서 두께는 8.4mm로 슬림하다. 무게도 188g으로 가벼워 휴대성까지 함께 가져갔다. 플래그쉽 모델에는 헤드폰 단자를 없애는 추세지만 Q92는 헤드폰 단자를 채택해 패키지에 포함된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유선 헤드폰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왼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으며 이는 지문인식 기능을 겸한다. 덕분에 전원을 켜기 위해 스마트폰을 잡음과 동시에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뒷면에 배치한 것보다 사용이 더욱 자연스럽고, 뒷면 디자인을 더욱 깔끔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또한 버튼이 튀어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본체 안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 누르는 느낌도 좋고 주머니나 가방에서 실수로 눌려질 가능성도 좋다. 지문인식은 빠르고 정확해 만족도를 높인다. 지문인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기에 ‘LG 페이’까지 쓸 수 있다. LG페이는 LG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신용/체크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폰만으로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뒷면이다. 컬러는 실키 화이트와 실키 레드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깔끔한 느낌이 좋다면 실키 화이트, 개성있는 컬러가 좋다면 실키 레드가 어울린다. 뒷면은 전략 스마트폰인 LG 벨벳과 동일한 광학패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빛의 양과 조명에 따라 컬러의 색감이 빛난다. 여기에 무광 컬러로 은은한 느낌을 주면서 지문 등이 잘 보이지 않아 깔끔하며 흠집, 미끄러짐에 강하다.

    LG Q92는 미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8개 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만큼 오래 사용하기에 좋은 내구성을 갖춘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 기본으로 포함된 젤리케이스를 씌웠다

    제품에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과 어댑터, 이어폰은 물론 보호필름과 말랑한 젤리 케이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뜯으면서 바로 화면을 보호하며 케이스를 씌울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하는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 어두운 밤에서도 선명한 쿼드 카메라

    후면에는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4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됐다. 카메라 렌즈와 LED를 하나로 묶은 그리드형 카메라 디자인이 멋스럽다.

    ▲ 표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무보정 리사이즈)

    카메라는 기존 제품인 Q51보다 표준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됐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준 카메라는 4,800만 고화소를 지원해 일상을 고화소로 담을 수 있다. 여기에 픽셀 비닝(12MP)을 지원해 빛이 별로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LG Q52로 촬영한 이미지(무보정 리사이즈)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 렌즈로는 초점을 잡을 수 없는 아주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다. 접사 카메라로는 꽃이나 작은 소품 등을 촬영하기에 알맞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심도 카메라는 직접적인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아닌 ‘아웃포커싱’을 위한 거리 측정을 위한 카메라로 쓰인다.

    ■ 전작에 비해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이뤄

    전반적인 성능은 전작인 올해 초 출시한 LG Q51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미디어텍 2.3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에 4GB RAM으로 성능이 높아졌다. 웹서핑이나 콘텐츠 재생은 물론 멀티태스킹까지 쾌적하게 지원한다.

    저장공간은 기본 64GB 용량으로 늘었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최대 2TB까지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충분히 저장할 뿐 아니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다니기에도 좋다. 배터리는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보조배터리가 없이도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인공지능 사운드’

    사운드는 콘텐츠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 최적의 오디오 사운드로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해 만족감을 높였다. 인공지능 사운드는 유선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외부 음향기기를 연결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 LG 톤프리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고 인공지능 사운드를 켰다

    단순히 이름만 인공지능 사운드가 아니라 무려 1,700만 개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콘텐츠를 확인해 최적의 사운드로 맞춰준다. 덕분에 인공지능 사운드는 영화감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을 높여준다. 실제로 들어봐도 버튼 하나로 ‘인공지능 사운드’를 켜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풍성해지며 생동감이 높아진다.

    ■ 탄탄한 기본기로 사용자 만족감 높였다

    LG전자가 가격은 낮추면서 완성도를 더욱 높인 실속형 스마트폰 ‘LG Q52’를 선보였다. LG Q52는 슬림한 디자인에 6.6인치 대화면을 채택해 웹서핑이나 사진 감상, 유튜브 동영상 감상에서 쾌적한 느낌을 준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뒷면은 무광 실키 디자인으로 만지면 부드럽고 빛에 따라 색감을 달리해 멋스럽다.

    여기에 6.6인치 대화면으로 동영상 콘텐츠나 게임을 즐기기에 좋고 인공지능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연결했을 때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리터리 스펙 인증에 고용량 배터리까지 가성비폰을 찾는 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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