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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20년의 기다림은 끝났다, 미르4 11월 25일 정식 출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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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9 16:48:07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위메이드가 지스타 2020의 첫 째날인 11월 19일,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미르4'를 오는 11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공개했다.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K-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작품이다.

    특히, 사냥, 채집, 채광, 운기 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는 물론,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 출시 이후 20년만에 선보이는 후속작 '미르4'는 6월 15일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9월 11일 사전예약을 진행해 최근 300만을 돌파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일 간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서버 및 클라이언트를 비롯해 캐릭터 성장과 주요 콘텐츠들의 밸런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게임 콘텐츠는 물론 발빠른 대응으로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미르4'는 사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스킬 쿨타임 개선, 보스 스킬 패턴 다양화, 전투 이동 속도 개선, 표적 근접 공격 강화 등 전투 기술을 개선했다.

    또한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장비 파밍이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특수 아이템을 이용한 장비 교환 시스템 등을 추가해 쉽게 장비를 파밍할 수 있도록 하고, 타겟 몬스터 대상 체력 추가와 물약류 가격도 조정 등 편의성도 높였다.

    더불어 사전 테스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정 거래를 감지 및 판단 처리하는 '금난전권'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리루팅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용사들의 협력을 통해 보스를 물리치면 얻게 되는 보상에 대해 MMO 환경에서 더욱 진화된 루팅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누구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보상의 소유권이 정해지지 않아 PVE에서 PVP로 전환되는 긴장감 있는 전투 상황이 되리라 전망했다.

    문파에 관해서는 문파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이 준비됐음을 알리며, 정식 출시 후 문파 활동과 성장을 통해 기술이나 발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문파원들이 토벌이나 보스 토벌에 성공할 때마다 문파원 전원에게 전리품이 지급되며, 기부와 보고를 진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문파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문파 콘텐츠 중 하나인 비곡점령전에 대해서는 비곡을 점령하게 되는 비곡주가 해당 서버의 모든 권력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르4'에서 중요한 흑철의 경제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르4'에서는 3개의 비곡이 있으며, 자신의 문파가 비곡을 점령하게 되면 흑철 채광을 독점할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식 홍보 모델이자 백룡의 상징 서예지와 새롭게 합류한 흑룡의 상징 이병헌이 등장하는 신규 광고 영상 '모광쌍용'도 공개했으며, 오픈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도 함께 공개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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