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남해군 브리핑]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국·도비 11억 확보 등


  • 문경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1-27 09:19:31

    ▲남해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남해군)

    ◆2021년까지 남해읍 일원 도로 및 상·하수도 DB구축 완료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은 재난 사고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각종 시설물들의 위치 및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좌표값을 시스템에 탑재해 굴착 공사 시 사고예방에 중점을 둔 지하 전자지도 구축사업이다.

    사업대상으로는 남해읍 일원 도로62.96㎞, 상수도54.25㎞, 하수도101.14㎞를 포함한 전체 218.35㎞이며 총 사업비는 15억2천만원으로 국비(60%)와 도비(12%)가 지원되는 국가적 역점사업이다.

    군은 작년 1차년(2019년)에 도로4.66㎞, 상수도5.68㎞, 하수도9.95㎞를 완료하고 올해 2차년(2020년)에 도로9.04㎞, 상수도10.19㎞, 하수도10.84㎞를 완료하였으며 내년에 남아있는 도로49.26㎞, 상수도38.38㎞, 하수도80.35㎞에 대한 조사·탐사를 실시하고 DB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출하약정 농가 방문

    남해군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는 12월부터 학교 공급 예정인 출야약정 농가를 방문해 재배과정 및 생육상태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안전수칙을 준수, 25일에는 하미과와 칸탈로프멜론 재배농가, 26일에는 얼갈이배추와 토마토 재배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하미과 등 작물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품질 상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학교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급식에 농산물 공급이 쉬워졌어요

    남해군이 학교 급식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농가에 ‘소형 저온 저장고’를 설치를 지원해,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연중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학교급식에 남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12농가에 각각 3평정도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하였으며, 사업비의 70%를 보조지원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차 사업신청 및 선정심의를 통해 9농가를 선정했고, 보조사업 관련 법령에 따라 남해군에서 계약대행 입찰을 통하여 시공업체를 선정, 9월에는 보조사업자와 시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10월에 2차 사업신청 및 선정심의를 통하여 3농가를 선정해 농가 맞춤형 소형 저온저장고를 설치 완료했다.   

    한편, 남해군은 학교급식에 남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를 결성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41농가가 참여해 양파, 감자 등 29개 품목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4266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