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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준비 막바지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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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30 14:22:54

    <갤럭시버즈 프로로 예상되는 모델이 한국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을 획득했다
    / 출처: 국립전파연구원, WCCF테크>

    삼성이 준비중인 최신 갤럭시버즈 이름은 '갤럭시버즈 프로'가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IT전문매체인 WCCF테크는 현지시간 11월 28일 삼성이 갤럭시버즈의 최신 제품을 준비중이며 이름은 갤럭시버즈 프로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실 삼성이 갤럭시버즈의 최신작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은 얼마 전부터 들려왔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이름이 갤럭시버즈 비욘드(Galaxy Buds Beyond)일 것으로 대부분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이 인도네시아 인증기관에 등록한 모델명은 '갤럭시버즈 프로'인 점이 확인돼 비욘드라는 모델명을 버리고 프로 모델명을 사용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프로라는 모델명은 경쟁사인 애플이 에어팟 프로 모델을 통해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 또한 이 모델명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삼성은 기존에도 애플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 플러스' 이름을 벤치마킹해 '갤럭시S/노트 플러스' 모델명을 사용한 바 있다.

    갤럭시버즈 프로의 모델번호는 SM-R190으로 알려져있는데, 중국 3C 인증기관의 인증을 통과하면서 이어폰 유닛을 담는 배터리 케이스의 용량이 472mAh 임이 확인됐다.

    또한 국내 국립전파연구원 인증도 끝마친것으로 알려져 출시 준비가 마무리 단계임을 예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프로는 내년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전작인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아닌 전전작인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유사한 인이어 방식의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며 버즈 라이브 보다 훨씬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내장할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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