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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진주시, 코로나19에 제주연수 누가 기획했나...시 사면초가(四面楚歌)


  •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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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1 10:42:01

    시민들, 진주시 상대로 구상권 청구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발 확진자가 지난달 24일 첫 발생부터 무려 64명이 발생해 진주시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결국 연수를 통해 이통장 25명, 연수동행 공무원 3명 등 공무원 6명, 확진자 접촉자만 32명이다.

    일각에선 이번 연수를 기획해 실행한 것이 상식적으론 도저희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달 16∼18일 제주 단체여행을 한 진주 이·통장단 중 22명은 지난달 17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단체 마사지 연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10월26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에 공문을 발송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단체여행 자제 협조 요청을 했다.

    하지만 진주시는 상급단체의 지침을 무시하고 연수를 계획해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연수의 주체가 선거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자체 이·통장들이란 점이다.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제주연수에서 시작됐다는 말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혈세로 이·통장단이 제주연수를 가도록 허용한 진주시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시 보건소는 제주 연수 관련 최초 확진자인 진주25번은 제주도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기자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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