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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1859대 판매…올해 첫 1만1000대 돌파


  •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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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2 12:10:59

    ▲ © 쌍용자동차의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는 올 뉴 렉스턴과 미스터트롯 임영웅. 사진=쌍용자동차

    [베타뉴스=이범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판매하며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의 11월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달 기록했던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특히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3%, 전년 동월 대비 10.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23.1%의 큰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올 뉴 렉스턴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71%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쌍용차 관계자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언택트 구매견적 서비스, 안심 마중 시승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및 비대면 채널 강화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범석 (news411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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