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12월 둘째 주 분양 동향] "분양없던 서울 물량나와"...전국 9천938가구 청약 접수


  • 정순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2-04 14:17:17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그 동안 분양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서 12월 둘째 주 공급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2월 둘째 주 전국 13곳에서 총 9천93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그 동안 분양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서 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다.

    ‘위례지구 A1-5블록’ 1천282가구와 ‘위례지구 A1-12블록’ 394가구 총 1천676가구의 공공분양을 비롯해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99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리얼투데이는 임대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서울양원(S1블록)‘의 192가구와 경기에서 ‘다산진건(A1블록)’의 755가구가 국민임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9일 LH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양원(S1블록)’의 국민임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국민임대 192가구, 영구임대 100가구, 행복주택 925가구 총 1천217가구, 전용면적 14~44㎡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33·37㎡, 192가구의 국민임대 접수를 진행한다. 다음 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A1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진건’의 국민임대 755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10일 SH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651번지와 606번지에 들어서는 위례지구 A1-5블록 1천282가구와 A1-12블록 394가구 총 1천676가구의 공공분양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두 단지는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며 녹지 및 근린공원 이용이 쉽다.
     
    견본주택 개관도 11곳이 준비 중이다. 대구에서 ‘동성로 SK리더스뷰‘와 경기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이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일원에 공급되는 ‘동성로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와 연면적 약 1만6천76㎡ 규모의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와 함께 조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경대병원역,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핵심 번화가 동성로가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이 있는 숲세권 단지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21가구 규모다. 둔전초가 통학권에 있으며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리얼투데이는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9곳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4394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