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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숙 도봉구의원, ‘한파쉼터’ 등 구 취약계층 시설 활용 홍보 나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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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6 04:23:21

    ▲ 고금숙 의원이 쌍문동의 한파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적극적인 주민활용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도봉구의회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이 지난 19일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파숙소’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시간을 가졌다.

    도봉구는 한파특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서 도봉동・방학동・창동・쌍문동 4개 권역의 숙박업소와 협약을 실시하고, 총 40객실을 안전숙소로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겨울철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 기간 중에 독거 어르신,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숙소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하는 복지사업이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4개 숙소는 ▴인터넷모텔(우이천로 24길 65) ▴M모텔(도봉로 594) ▴모텔세화(방학로 6길 17) ▴몽모텔(도봉로 917)이며, 한파특보 발령 시 24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한파특보 지속 시에는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숙소 이용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금숙 의원은 “안전숙소는 갑자기 닥친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취약계층을 응급 보호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한파로 어려움이 닥치면 망설이지 말고 주민센터로 연락해서 차량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예산을 2500만 원이나 집행하면서 지원하는 좋은 사업인데 활용하는 분들이 적어서 아쉽다. 지난해 총 21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했다. 주민들께 적극 알리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면서 아쉬워했다.

    한편, 도봉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교육하고 숙박비, 손소독제, 마스크 지원,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 중이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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