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6 11:02:29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26일 SK증권이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 목표 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또 다른 자본확충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끊임 없는 현금 소진으로 동사는 작년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지만 여전히 재무 안정성은 비우호적이다"면서 "2020 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1,362 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2021년 추정치 기준으로는 자본잠식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따라서 다시 한 번 유상 증자와 같은 자본확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연구원은 제주항공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674 억원, 영업손실은 712 억원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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