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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아이오닉5' 공개…공간·친환경 모두 잡았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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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6 10:17:16

    ▲ 아이오닉5 내부 티저이미지. © 현대자동차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를공개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15일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아이오닉5는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함에도 신경썼다.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친환경 소재 및 공법도 주목받았다. 아이오닉5 내부는 친환경공법을 적용해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이번 아이오닉5 공개로 현대차는 테슬라가 내놓을 '모델Y'와 제대로 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가격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당초 아이오닉5는 5000~6000만원 중후반 수준으로 가격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테슬라가 롱레인지의 경우 기존 647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보조금을 100%받을 수 있게 하면서 현대차 또한 가격책정을 더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 모델S, 모델X 등 3가지 모델로 1만1827대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은 1만1003대 판매된 모델3다. 현대차 코나EV는 8066대로 2위, 기아 니로EV는 3199대로 3위를 각각 나타냈다.

    이번 아이오닉5 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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