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새롭게 돌아온 벤츠 게이밍 체어, 노블체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2021 에디션'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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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9 11:53:32

    일명 '벤츠 게이밍의자'로 인기를 얻은 노블체어의 메르세데스 벤츠 에디션이 새롭게 출시됐다.

    게이밍의자 및 프리미엄 오피스체어 브랜드 '노블체어(noblechairs)'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인증을 받은 새로운 게이밍체어를 출시했다. 제품명은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라 원팀 2021 에디션'이다. 2021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따끈한 신제품이다.

    2019년에 출시한 이전 제품은 '노블체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에디션'이다. 벤츠 게이밍의자로 입소문을 탄 해당 제품은 세계적으로도 품귀 현상을 맞았다. 3차에 걸쳐 판매를 진행했으며, 수량이 없어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자 팬들은 노블체어의 국내 수입원인 컴스빌로 연락했다. AS를 위해 확보한 물량이나 리퍼 제품을 구입할 수 없냐는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문의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될 정도였다.

    ▲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라 원팀 2021 에디션

    이러한 벤츠 게이밍의자가 2021년 새롭게 출시되었다. 당시 제품을 구해 1년을 넘게 기다려온 이들이 빠르게 제품을 구입하면서 현재 기준 수입원에서도 물량이 많지 않다고 한다. 노블체어의 벤츠 게이밍의자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에픽 메르세데드-AMG 페트로나스 포뮬라 원팀 2021 에디션, 이하 '에픽 메르세데스-AMG 2021 에디션'을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2019 에디션과 뭐가 다를까?

    이번 2021 에디션은 PU가죽과 함께 사용자가 직접 닿는 부분에는 하이브리드 가죽 소재를 사용하면서 의자 표면의 통기성을 높였다. 독일에서 직접 만든 이 가죽은 보기에는 일반 가죽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등받이 부분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덕분에 장시간 앉아있어도 편안하면서 기존보다 더욱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코팅가죽이나 PU 가죽과 비교해서도 수증기 투과도나 공기 투과도가 월등히 높아 장시간 의자에 앉거나 더운 여름에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가죽은 통기성이 우수하면서도 마모 방지 등 내구성 기술이 포함된다.

    ■ 팬들을 설레이게할 F1 레이싱카 콘셉트

    이번 '에픽 메르세데스-AMG 2021 에디션' 게이밍 체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디자인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특히 디자인은 F1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참고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메르세데스 벤츠 산하의 F1 레이싱팀이다.

    이번 2021 에디션은 노블체어의 인기 라인업인 '에픽(Epic)' 시리즈 라인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본 완성도에 대한 검증은 이미 마쳤다. 유러피언 하드웨어 어워드(European Hardware Award 2017/2018) 게이밍 의자 부분에서 2017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한차례도 상을 놓치지 않았다. 해당 수상은 노블체어가 확실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라는 것을 인증한 셈이다.

    에픽 메르세데스-AMG 2021 에디션은 레이싱 버킷 디자인으로 앉아있을 때 F1 스포츠카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PU가죽과 하이브리드 가죽을 사용하면서도 천연 가죽과 동일한 감촉을 선사한다.

    머리 받침 부분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팀의 로고가 정밀하게 수놓아 있다. 덕분에 더욱 고급스럽고 오래 사용해도 로고가 지워지지 않는다. 등받이 부분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놓여졌다. 덕분에 의자 뒷모습에서도 메르세데스-AMG 2021 에디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의자 곳곳에는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팀의 상징 컬러인 녹색 스티치 디자인이 녹아들었다. 검은 가죽에 녹색 스티치 디자인은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등받이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는 측면에 있다. 레버에는 노블체어 로고와 함께 유광으로 반짝이다. 레버 디자인까지 신경쓴 프리미엄 디자인은 물론 손에 착 감겨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 사용자가 설명서를 보고 직접 조립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에픽 메르세데스-AMG 2021 에디션은 사용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한다. 모든 부품은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다. 드라이버도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조립을 위한 별도의 도구는 마련하지 않아도 좋다. 혼자서도 30분이면 충분히 조립이 가능하며, 설명서는 그림으로 되어 있어 난이도도 쉽다. 작은 부품을 조립하는 것도 아니고 하부 시트와 다리를 조립하고 등받이 시트를 조립하는 단순한 구조다.

    단순히 멋진 디자인뿐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로 실제 앉으면 몸에 딱 맞춰진 느낌으로 편안하면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비결은 내부의 고밀도 콜드폼 소재를 사용해 탄탄하게 몸을 받쳐준다. 바른 자세로 앉기 때문에 오랜 사용에도 몸이 쉽게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덕분에 장시간 업무나 게임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색 컬러가 들어간 5개의 바퀴는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바퀴는 나일론 소재에 PU가죽으로 코팅되어 덕분에 바닥에 흠집을 내지 않으며, 방향 전환을 하기도 쉬워 이동도 간편하다.

    ■ 푹신한 스웨이드 액세서리 

    머리 쿠션과 허리 쿠션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해당 액세서리는 스웨이드 재질로 매우 부드러워 액세서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머리 쿠션에는 역시 페트로나스 팀의 로고가, 허리 쿠션에는 F1카의 그림이 자수로 새겨져 특별함을 더한다. 자수로 꾸며졌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로고가 지워지지 않는다.

    ■ 단단한 내구성과 몸에 딱 맞는 커스터마이징 지원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기본 뼈대부터 든든한 내구성을 완성했다. 덕분에 오랜 사용에도 의자의 변형이나 뒤틀림을 막아준다. 의자의 중심을 잡아주는 유압식 가스 스프링은 클래스 4등급을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가스 스프링은 유럽, 미국, 영국 3개국에서 안전성 및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최대 중량은 120kg까지 견뎌낸다.

    일반적인 의자와 마찬가지로 하부 시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 각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오른쪽 레버를 당기면서 등받이를 밀면 등받이가 움직이고 레버를 놓으면 각도가 고정된다. 등받이 시트는 최대 135도까지 눕힐 수 있어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사용해도 좋다.

    팔걸이는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4D 팔걸이를 채택했다. 높이는 물론 깊이, 너비,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업무나 게임에 집중하면서도 팔을 걸치고 쉴 때에도 확실한 휴식을 책임지도록 했다. 팔걸이 소재는 단단한 내구성의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했다.

    ■ 새로운 하이브리드 가죽을 채택한 우아한 게이밍체어

    노블체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라 원팀 2021 에디션이 새롭게 출시됐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가죽을 통해 통기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최상급의 착석감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모터스포츠 마니아를 설레게 할 디자인으로 게이밍 체어로 적합하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에 제격이다.

    이번 신제품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유니크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PC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라면 프리미엄의 가치를 분명히 전달해줄 것이다. 가격은 50만 원대로 일반 게이밍체어보다는 고가지만 오래 쓸 수 있는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노블체어의 국내 수입원은 컴스빌이다. 병행수입이나 직구, 구매대행 제품은 컴스빌의 국내 AS를 받을 수 없다. 컴스빌은 공식 수입제품에 대해 2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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