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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진단] 반도체 섹터, 업체별 NAND 공정 격차 축소...SK하이닉스 수혜 있을 것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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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0 09:32:35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키옥시아가 차세대 170단 3D NAND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 업체별 NAND 공정 기술력 차이가 축소됀 가운데  SK하이닉스 등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AND 업체 키옥시아가 176단 3D NAND 개발을 완료했다"면서 "제품 집적도가 기존 112단 제품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170단 이상 차세대 제품은 현재까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키옥시아가 차세대 제품을 1분기부터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NAND 기술 선두 업체가 170단 이상 제품 개발에 난항이다"면서 "이로 인해 업체별 기술 격차가 과거 대비 축소 중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과거 제품에서는 업체별 양산 시점이 1년 이상 차이가 났다"면서 "효율성 격차도 커서 업체별 영업이익률 차이가 30%p 이상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170단 이상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도 연구원의 진단이다.

    도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NAND 고정거래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1년 NAND 신규 Capa 투자가 시장 예상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삼성전자 75K, SK하이닉스 15K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이는 2020년 수준과 유사, 상반기에 투자 규모가 크고 하반기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 차세대 NAND 기술 격차가 과거 대비 줄어 선두 업체가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쉽게 구사하기가 힘든 환경이다"면서 "현재 각 업체의 지배구조 이슈, M&A 관련 자금 조달 이슈도 2021년 보수적 NAND Capa 투자를 예상케 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1년 공급 증가세 둔화로 인해 하반기 NAND 고정거래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회사는 SK하이닉스. 적자 지속 중인 NAND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도 연구원은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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