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04 13:32:40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원익머트리얼즈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9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투자사 추정치 및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실적이 인센티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가 2021년 및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 실적의 핵심 변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캐파다"면서 "삼성전자의 캐파 흐름과 함께, 동사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2012년 상장 이후 동사의 매출액은 151.4% 증가했다. CAGR로 환산하면 12.2%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면서 " 2021년에도 매출액 2,970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 반도체 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른 캐파증설 요구량 상승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캐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는 DRAM DDR5 전환, NAND double Stack 적용으로 2022년에 더 심화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2022년 매출액 3,421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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