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시총 12.9조로 단숨에 코스피 28위


  • 온라인뉴스팀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3-18 12:42:05

    ▲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모니터에 18일 첫 코스피 상장을 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시각 기준 장중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약 660만주다.

    상장 직후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천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우선주 제외) 28위에 올랐다.

    현재 시총으로는 지난해 상장하며 인기몰이를 한 SK바이오팜(8조6천억여원)과 빅히트(8조2천억여원)를 제쳤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다.

    특히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주식이 총 발행주식의 11.63% 수준으로 적은 편이어서 '따상' 기대가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천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연합]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5824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