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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와 플립2, 시장 1등 위해서는 '이것' 필요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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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4 14:09:28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폴드3와 플립2가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기능과 화면 밝기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3일, 삼성의 폴더블 폰들이 시장 최고의 제품으로 올라서기 위한 2가지 기능을 주문했다.

    그는 삼성의 폴더블폰 가격이 아직까지 일반 바 타입의 스마트폰들에 비해 매우 비싼편인데, 이 상황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카메라 품질을 높이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높이는 일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2는 2배 망원 카메라를 내장했는데, 이는 2017년 갤럭시노트8 에서 처음 썼던 기술이다.

    같은해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20이 하이브리드 방식의 3배 광학 줌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했었는데, Z폴드2는 이보다 늦게 출시됐고 가격도 훨씬 비쌈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성능은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사용자들의 실망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 출시되는 Z폴드3에서는 S21 울트라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갤럭시S21 급의 카메라 성능은 보장돼야 한다는게 매체의 주장이다.

    또한 폴드2 및 플립1에 사용된 폴더블 패널은 최대밝기는 약 700니트 수준이다.

    이는 실내나 야간같은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 없지만 밝은 야외에서 사용하면 화면 밝기가 어두워 화면의 내용이 잘 안보이는 문제가 발생된다.

    참고로 밝은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는 S21 울트라는 최대밝기가 약 1,500니트 수준으로 폴드2와는 2배 이상 차이나는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현재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성능 개선과 디스플레이 밝기 개선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차별화 수단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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