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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초청 등 업무협약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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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5 07:25:33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4일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복지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정동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나눔문화의 폭넓은 확산과 지역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등을 활용한 다방면의 교류 및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홍보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돌아보며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주요 콘텐츠를 관람하고 비밀의 정원에서 행운의 동전던지기를 함께하며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원 내 인기 포토존인 ‘비밀의 정원’에 지난 달 설치한 행운의 동전던지기 존에 모아진 동전은 전액 경북 사회복지공동회로 기부하고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및 콘텐츠 체험 초청 등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협의했다.

    전우헌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나눔과 상생을 함께 실천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효율적인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난달 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성금 전달이 계기가 돼 업무협약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문화나눔과 정기적인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5월경 행운의 동전던지기 존에 대형 사랑의 열매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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