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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및 장기채 입찰 호조에 위험 선호 개선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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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5 08:41:43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장기채 입찰 호조에 금리가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 개선으로 이어진 것.  3월 국내 취업자수도 13개월 만에 반등한 소식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4월초부터 누적 2.4조원 순매수 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원 넘게 하락했다. 네고 물량 영향 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및 일각에서 배당금 재투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미국 내 존슨앤드존슨(J&J) 백신 접종 중단과 국내 코로나코로나19 확산 속도 증가에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 작용했다.

    철강업체의 실적 개선 전망 이어지는 가운데 POSCO의 리튬 추출 공장 설립 계획에 상승했다.

    기계 및 신재생에너지생에너지: 미국 태양광 패널 설치량 반등 기대 및 중국산 패널 수입 제한 가능성이 대두됐다.

    정부의 소형모듈원전 개발 지원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금리 변동성 완화되며 KOSPI PER은 13배 수준에서 하락 제한했다.

    EPS 추정치는 상승했다. 원원/달러 환율은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수급 유입됐다.

    배당금 역송금 이슈 해소 후 외국인 수급 유입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미국 금융주 실적 호조를 보였다.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가속됐고 소비지출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증시는 은행주 호실적과 기술주 차익실현 엇갈리며 하락했다. S&P 500 0.4에 마감했다.

    JP 모건 ,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주 호실적 속 민감 업종이 장 초반 상승세 견인했다.

    장중 대형 기술주 차익실현이 심화되며 S&P 500 , 나스닥 하락 전환했다.

    원유 구리 수요 개선 속 에너지주 , 광산주 급등했다.

    유럽 증시는 J&J 백신 접종 중단에도 상승했다. EuroStoxx 50 0.2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 완화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다. 상해 0.6 %, 심천 1.6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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