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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으로 품질경영 확산


  • 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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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5 2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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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향상을 위해 4월 29일(목)까지‘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은 전문가 지도를 통한 제조현장 문제 파악 및 소규모 공정개선으로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업 내부의 혁신활동 전문가 육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품질혁신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4월 29일(목)까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신청을 받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거쳐 총 4개사를 최종선정하여 기업당 25백만원, 총 100백만원을지원할예정이다.

      지난 5년간‘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은 사업참여 전년도와 비교하여 총 252억원의 매출증가 및 250명의 인력증가의 효과를 거뒀다.

      2019년도에 참여한 안전유리를 제조하는 A기업은 기존 수작업으로진행하던 공정간 제품정렬을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2년간 272%의 매출증가와 46명의 신규인력 채용 성과를 거뒀으며,2020년도에 참여한 한지섬유를 제조하는 B기업은 20년도에 섬유류무역수지 적자가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136백만원의 매출증가성과를 창출하였다.

      도는 이번사업의 성과 지속 및 기업 내부의 혁신활동을 내재화하기위해 올해 참여기업 지원과 더불어전년도 참여기업 대상으로 전문가현장지도를 통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활용하면서도 현장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중소제조기업이 신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어려워하는 시점에서 소규모 공정개선으로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내부 문제해결 전문가를 통한 품질경영 의욕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확인작성 후 이메일(mspark@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품질혁신은 도내 중소제조기업이 코로나 정국의 파고를 넘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품질혁신 공정개선 참여기업이 사업성과를 체감하고 도내 산업현장에 품질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기업 애로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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