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내가 원할 때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다. 스마트폰이 필수가 된 부분도 장소에 상관 없이 인터넷 접근해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일 것이다. 단순히 전화라는 통화 기능에 정보라는 다양성을 더하면서 현재에는 필수가 된 것이다.

필수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이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창조성이다. 즉각적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문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폰이 가진 장점 중 하나이지만 문서를 만들거나 하는 등의 작업이 수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물리적인 사이즈에서 오는 필연적인 단점이기도 하며 이를 대체하고자 휴대용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디스플레이, 즉 작업 공간의 협소함이 주는 제약으로 인해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노트북은 키보드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여 문서 작업 그리고 넓은 화면을 통해 효율적인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작업이나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공식파트너인 엔씨디지텍을 통해 만나게 될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는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춘 모델로 어디에서나 원하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울트라북으로 바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이다.

■ 순백의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의 첫인상은 순백의 컬러이다. 제품 전체를 감싸는 미스틱 화이트 컬러는 마치 눈을 만지는 듯한 묘한 감정을 가지게 한다. 작년 모델과 비교해 외형적인 모습에서는 큰 변화를 없지만 무광을 기반으로 하는 화이트 컬러는 여타 다른 노트북과 확연히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러한 신선한 컬러 구성은 힌지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며 흰지의 경우에는 무광이 아닌 유광으로 처리되어 전체적으로 일관된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단조로운 느낌을 최대한 억제한다. 컬러가 컬러이니 만큼 오염에 우려감을 가질 수 있지만 웬만한 기스나 요염에는 강한 재질로 코팅되어 있다.

15.6인치 Q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어 깊은 색 표현력과 화사함을 전달하면서도 1.2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또한 14mm의 두께는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를 휴대하거나 들고 다니는데 있어 가볍다라는 느낌을 충분히 전달한다.

QLED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 얇게 처리되어 화면을 보다 넓게 보인다. 이러한 베젤은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추기 때문에 기능성을 고려해 최대한 얇게 설계됐다.

베젤 상단 중앙에는 720p HD 카메라와 듀얼 디지털 마이크가 있으며 줌, 스카이프 등의 영상 통화를 통해 원격 수업이나 회의가 가능하다.

15.6인치 사이즈의 QLED 디스플레이를 통한 깊이 있는 색감 표현력과 광시야각으로 인해 각도에 상관없이 균일한 색상 표현력을 갖추고 있으며 어느 각도에서나 편하게 볼 수 있어 혼자 혹은 여럿이 함께 보더라도 불편함 없이 감상이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광시야각은 편한 자세로 불편함 없이 영상을 감상하는데 이점을 준다.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의 키보드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풀키 구성의 래티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넓어진 키캡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키 입력이 편한 장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은 키 입력이 잦은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별도의 키보드를 추가 구성하지 않아도 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적절한 키압으로 인해 키입력의 즐거움을 준다. 물론 4단계로 구성된 백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키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숫자키가 추가되어 있으며 보안을 위한 지문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문인식은 기능은 카페나 도서관 등 오픈된 장소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수고스러움까지 덜면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터치 패드는 넓은 사이즈로 구성되어 세밀한 작업을 진행하는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Fn+F11 키 조합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 등 무선 충전하는 기기라면 대부분 충전 가능하다. 덕분에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가 가진 여유로운 배터리 성능을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이러한 조합으로 별도의 무선 충전기 없이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을 활용하여 충전 기기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터치 패드 하단에는 홈이 있어 쉽게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를 오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최대 120℃로 각도로 열 수 있어 자신의 업무 환경에 맞추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의 힌지는 바닥으로부터 노트북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동시에 키보드 입력이 수월한 각도를 제공하는 특이성을 제공한다. 공간확보에 있어 타사와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지니고 있어 디자인을 통한 기능성 추구의 단면의 잘 보여준다.

포트 지원에 있어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필수적인 포트 구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좌측에는 전원 포트를 시작으로 외부 영상 출력을 위한 HDMI 포트, Type-C 형태의 USB 포트, 오디오 콤보 포트가 있다.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DC 전원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지만 Type-C 기반의 USB 충전을 통해도 전원 공급이 가능해 가정이나 회사에서는 전용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고 외부 출장이나 외근 시에는 Type-C USB 충전기를 통해 수월하게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의 USB Type-C는 USB 기능뿐만 아니라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썬더볼트 4를 지원해 최대 40Gbps의 전송속도로 외부 장치와 연결 할 수 있어 영상 장비나 eGPU 등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우측에는 Type-A 형태의 USB 포트가 2개 자리 잡고 있으며 UFS/마이크로SD를 지원하는 슬롯이 있다. UFS/MicroSD 슬롯은 단순히 디지털 장비의 MicroSD 메모리를 읽는 기능으로써의 활용뿐만 아니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UFS 메모리를 사용하여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의 저장 공간을 더욱 확장시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반길만한 요소이다. UFS 메모리를 통해 저장공간을 확장할 경우 일반 2.5인치 SSD에 비해 1.6배 이상 빠른 최대 850MB/s의 전송속도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필수적인 포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USB 포트, 최신 기술인 썬더볼트4 지원, 젠더 없이 사용 가능한 HDMI 포트 등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음에도 알찬 구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좌/우 측면에는 사운드 출력을 위한 공간이 있어 명확한 채널 분리도를 보여주며 AKG의 튜닝으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바닥면 모서리 네 곳에는 지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내부 부품 냉각을 위한 에어홀이 있다.

■ 11세대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강력한 성능

삼성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4코어 8스레드 구성을 갖춘 최신 11세대 인텔 프로세서인 i7-1165G7를 사용하고 있다. 12MB의 인텔 스마트 캐쉬, 최대 클럭 4.7GHz로 동작한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11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내장된 그래픽 코어와는 별개로 엔비디아(NVIDIA) MX450 그래픽코어를 갖추고 있어 두 개의 그래픽코어를 사용한다. 이는 게이밍 성능보다는 NVIDIA MX450 그래픽코어를 통한 쉐이더 유닛을 통해 GPU 가속을 사용하는 그래픽 작업이나 문서 작업에 있어 이점을 가져가기 위함이다. 물론 게이밍 성능도 제공하며 캐주얼 게임이나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신 무선 규격인 Wi-Fi 6를 인텔 AX201 무선 칩을 통해 지원한다. 하위 호환성 뿐만 아니라 강력한 무선 성능으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가 가진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최신 무선 규격을 통해 카페나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지원되는 최신 무선 환경에 접근하여 빠르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기다림 없는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11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하면서 PCIe 3.0에서 4.0으로 내부 변화로 이에 관련된 다양한 부품들의 성능향상이 이루어졌지만 가장 큰 변화는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이다.

기존 PCIe 3.0에서 SSD는 3,000MB/s 정도의 성능을 보였다면 PCIe 4.0에 들어서는 위와 같은 7,000MB/s에 가까운 성능을 갖춘 SSD를 사용하여 초고속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로 향상된 체감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SSD를 통한 소비전력의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무게, 두께, 사이즈 등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향상뿐 아니라 11세대 인텔 프로세서 및 PCIe 4.0 지원으로 SSD, 그래픽 코어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눈에 띈다.

노트북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해 수치로 알려주는 PC Mark 8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의 결과를 보면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를 화상 통화나 회의, 영화 감상 등의 영상에 관련된 부분 뿐만 아니라 이미지 편집이나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PC Mark 10에서의 결과는 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는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를 최신 모델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현시대에 걸맞은 기술과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세서의 성능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그래픽 코어, 메모리 등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PCIe 4.0 채용으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노트북이나 PC의 그래픽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NVIDIA MX450 그래픽코어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그래픽 가속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인텔 내장 그래픽코어가 아닌 NVIDIA MX450을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선택적인 그래픽 코어 설계로 인해 Night Raid 결과도 인텔 코어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3D Mark 테스트 항목 중 가장 대중적인 Fire Strike에서도 이러한 결과는 이어진다. Night Raid가 DX12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는 항목이라면 Fire Strike는 DX11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여 수치를 보여준다. 이러한 수치는 앞서 설명한대로 인텔 코어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오버워치 등의 FPS 게임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두 개의 그래픽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선택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선택을 자체적으로 한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인텔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고 그래픽 가속 기능이나 게이밍 성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는 NVIDIA MX450 그래픽 코어를 사용한다.

3D Mark Time Spy 항목을 통해 인텔 그래픽 코어와 NVIDIA MX450 간의 성능 격차를 통해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가 사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임을 볼 수 있다. Time Spy 항목 테스트 결과를 보면 60% 이상의 성능차를 보이고 있어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의 선택이 현명했음을 보여준다.

성능에서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있어 지문 인식을 통한 사용 제어 뿐만 아니라 시크릿 폴더, 스크릿 스크린, 녹화/녹음 방지, 시큐리티 캠 기능을 통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삼성 시큐리티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 강의 및 화상 채팅/회의가 빈번해짐에 따라 녹음을 지원하는 Samsung Voice Note, 자사의 스마트폰, 타블렛을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는 Samsung DEX, 블루투스, Wi-Fi, USB 연결로 노트북에 스마트폰 화면(미러링)을 띄우거나 데이터 전송,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여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를 100%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사용자가 일일이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자체 지원으로 호환성의 불편함 없이 쉽게 사용 가능해 유용하다. 대기업 제품이 차별화되는 부분도 이런 섬세함일 것이다.

물론 Samsung Update를 통한 윈도우 OS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한번에 쉽게 업데이트를 통해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펌웨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도 빠지지 않았다.

■ 순수함 속에 숨겨진 강력한 성능,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엔씨디지텍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엔씨디지텍은 가볍게 휴대하는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듯하다. 그 속에는 1.26kg의 가벼운 무게와 15.6인치 QLED 디스플레이의 넓은 작업 환경,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PCIe 4.0 기반의 엔비디아 MX450 그래픽 코어, 초고속 NVMe SSD 등 수 많은 요소들이 담겨 있다.

‘가볍게 휴대하는 강력한 성능’의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지만 이러한 것을 표방한 모델들은 많았다. 그리고 지금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리고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가 가진 수많은 장점이 ‘가볍게 휴대하는 강력한 성능’이라는 문구에 묻히는 것 같아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1.4c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음에도 HDMI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USB 포트는 설계 공간이 허용하는 내에서 여유롭게 구성하고 썬더볼트4 지원의 Type-C USB 포트는 충전과 더불어 외부기기와의 초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장점은 대학생이나 직장인에서 매력적인 요소일 것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그리고 변화되는 작업 환경속에서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 X71AW는 강력한 성능과 유연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를 결과물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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