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테슬라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새로운 상표 출원서를 제출하고 외식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접수된 출원 신청서에 의하면 테슬라가 레스토랑 서비스, 팝업 레스토랑 서비스, 셀프 레스토랑 서비스, 테이크아웃 레스토랑 서비스 등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특허상표청은 현재 심사대기 중이며, 신청일로부터 약 3개월 후 또는 8월 27일까지 변호사의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상표권은 테슬라의 상징인 T 로고 이미지이며, 이 이미지는 식당에서 사용하기 위한 상표다. 엘렉트렉은 테슬라가 최근 ‘Tesla’ 단어와 회사 스타일링 상표를 신청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2018년부터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테슬라 슈퍼차저스테이션 자리에 드라이브인, 롤러스케이트, 록 레스토랑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트윗한 바 있었다.

테슬라는 외식업계 경력은 없지만, 이미 사세를 확장한 레스토랑 체인과 제휴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테슬라는 이 내용에 대해서 한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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