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5 09:37:38
클라우드 및 IDC 전문 기업 호스트웨이는 제조업 대상의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에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호스트웨이는 그동안 폐쇄적인 망분리 환경에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응에 큰 필요성을 못 느꼈던 제조업 부분에서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과 함께 외부 망과의 접점이 확대되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크게 증가한 레빌(REvil)과 제이에스웜(JSWorm)의 경우 엔지니어링, 제조기업을 표적으로 한 공격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으며, 더이상 국내 제조부분이 사이버 보안 공격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 위협 증가와 함께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업체들에 대한 보안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27001에 준하는 보안 요구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호스트웨이 관계자는 "랜섬웨어 대응, 취약점 진단, Endpoint Protect,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대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를 통해 제조 관련기업의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전담 컨설팅 인원 확대를 통해 각 고객사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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