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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부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약 5,600만원대 조립식 주택 거주 중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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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05 16:06: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5천만원짜리 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공개했다.

    포브스는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소유했던 부동산 대부분을 매각하고 텍사스로 이주한 뒤 약 5만 달러(약 5,655만원)의 조립식 주택에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6월 초 트윗에서 “스페이스X가 렌트한 작은 상자형 조립식 주택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주거지로 소개한 곳은 스페이스X가 위치한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위치한 약 11평 규모의 원룸이다. 머스크의 보유 자산은 1698억 달러(약 192조400억원)로 세계 3대 부자. 그가 벤처기업 박서블(Boxabl)의 11평 규모 조립식 주택에서 거주 중인 것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 조립식 주택은 원룸 타입으로 설계되어 집 내부는 거실, 침실, 주방, 욕실로 구분되어 있다. 다른 억만장자들에 비하면 상당히 검소한 거주지지만, 머스크는 이 집을 ‘꽤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소유한 모든 집과 대부분의 부동산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뒤, 그 약속을 거의 이행해 7곳 중 6곳의 매각을 마쳤다. 머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6곳의 부동산을 매각해 약 1,920만 달러(약 217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그가 부동산 매각을 시작한 이유는 캘리포니아주와의 법적 분쟁 때문이다. 그는 2020년 12월 초 텍사스로의 이주를 공식화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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