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23 15:34:23
최신 노트북이 USB-A 단자를 제거하면서 ‘USB-C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가 노트북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USB-C는 빠른 속도와 높은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사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이 최신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지름길이다.
‘USB-C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바로 벨킨(Belkin)이다.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대는 조금 높을 수 있지만 소위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퍼졌다. 조금 더 가격을 주더라도 제 속도가 나는 제품을 쓰고 싶다는 것이 벨킨 허브 어댑터를 구입하는 이들의 반응이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벨킨 ‘USB-C 7-in-1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모델명 AVC009bt)’다. 제품명대로 USB-C 단자에 연결하며 7개의 포트를 갖춰 하나의 USB-C 단자로도 상당히 다양한 디바이스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컬러는 실버그레이로 다양한 노트북과 잘 어울린다. 상단과 하단은 플라스틱이 아닌 스틸 소재를 사용해 단단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노트북과 함께 이동을 하면서도 든든하게 포트를 보호한다.무게는 76g으로 늘 함께 가지고 다녀도 좋은 휴대성까지 살렸다.
인터페이스를 보면 전면에는 왼쪽부터 3.5mm 오디오 단자, USB-C, 두 개의 USB-A 단자, HDMI 1.4 단자를 갖췄다. 측면에는 저장 장치를 직접 삽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카드 및 SD카드를 직접 연결해 쓸 수 있다.
벨킨 USB-C 7-in-1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는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USB-C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한다. 특히나 이전부터 흔히 쓰던 USB-A 단자가 없는 이번 M1 칩셋 맥북 시리즈에서는 필수품처럼 보여진다. 이 밖에도 USB-C 단자를 채택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모델이나 아이맥, 맥 미니 등에서도 단자를 확장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인다. 아이패드의 경우 HDMI 단자를 활용해 모니터나 프로젝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에 좋다.
필수 단자였지만 최근에는 보기에 힘들어진 3.5mm 오디오 단자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간단히 유선 스피커를 추가할 수 있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듣거나 영상 편집에서도 유선 헤드폰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HDMI 1.4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4K 해상도로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USB-C단자는 100W 패스스루를 지원해 확장 연결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USB-C PD 파워 충전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5Gbps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기에도 어울린다.
두 개의 USB-A 3.0 단자는 각 7.5W 출력이 가능해 안정적인 전력이 우선시 되는 외장하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넉넉한 7.5W 출력을 통해 외장하드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외장하드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까지 충전이 가능해 같은 USB-A 포트라도 확실히 경쟁 제품보다 활용도가 높다.
■ 믿고 쓰기 좋은 USB-C 허브 어댑터
벨킨이 새롭게 선보인 USB-C 7-in-1 멀티포트 허브 어댑터는 7개의 포트로 확장성이 좋고 충분한 전력 공급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기 좋다.
단단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중요한 출장길에서도 믿고 사용하기 좋다. 해당 허브 어댑터는 한국벨킨이 국내 공급한 정식 제품에 대해 2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긴 무상보증기간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하기에 좋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6만 원대 후반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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