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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나라, 2021년 국내 2분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 매출 3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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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9 08:49:14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앱애니가 '2021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2021년 2분기 전 세계 소비자들은 모바일 게임을 133억 회 다운로드 했으며, 224억 달러(약 26조 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분기 한국 상위 게임 앱 차트에 따르면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제2의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2의 나라'는 일본의 다운로드 순위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게임펍의 힐링 게임 '마이 리틀 포레스트', 빌리빌리의 '파이널기어', 닌텐도의 '동물의 숲 포켓 캠프',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2~5위에 올랐다.

    '제2의 나라'는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차트에서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 기준 전 분기 대비 가장 큰 성장을 한 모바일 게임은 '제2의나라', '파이널 기어', '트릭스터 M', '삼국지 전략판' '원펀맨 최강의 남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용자들은 2분기 모바일 게임에 14억 9천만 달러(약 1.7조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지출 차트에서는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고, 그 뒤로는 '제2의 나라'가 3위를 차지, 4위와 5위에는 '쿠키런: 킹덤'과 '기적의 검'이 이름을 올렸다.

    2021년 2분기 소비자들은 총 133회의 게임 다운로드를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19년 평균 대비 15% 성장, 펜데믹 발생 이후 5분기 연속 10억 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은 224억 달러로, 2019년 대비 35% 상승한 주간 평균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앱애니는 "모바일 게임은 꾸준히 앱 마켓의 소비자 지출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 역할을 해 왔다. 이번 분기 역시 게임은 작년에 세운 높은 모멘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성장세에 둔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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