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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추석 앞두고 서부도매시장 방문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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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7 18:14:47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법인에서 마련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광주시

    도매법인·중도매인연합회와 간담회…민생경제 현장 목소리 청취
    주차시스템 유료화 도입, 수산물 냉동창고 제빙시설 수리 등 건의
    도매법인 농협·호남·두레·수협, 코로나19 극복 위문금 1천만원 전달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 특별주간(9월9~17일)’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이용섭 광주시장은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두레청과㈜ ▲수협광주공판장 ▲중도매인 연합회 등 4개 도매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이 24시간 개방되면서 농수산물 반입 운송차량, 종사자, 방문고객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과 고객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유료화 주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채소 경매장에 들어오는 물량에 비해 경매장이 좁아 현재 양파, 배추 등은 야외에서 경매를 하는 실정이다”며 채소동 증축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앞서 농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두레청과, 수협광주공판장 4개 도매법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위문금 1000만원을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도매시장은 단순히 농수산물만 유통하는 곳이 아니라, 생산자인 농어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먹거리가 안전하게 유통되는 곳이다”며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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