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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제이, 우호적인 환경 조성되는 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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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8:31:22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케이엔제이에 대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케이엔제이가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의 원가절감 정책에 힘입어 동사의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챔버 10대 규모의 토지(5,300평)를 매입하였고, 현재 챔버 2대 증설 진행 중이다"면서 "2021년 연말에는 신규 라인 현양산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이번 증설로 케이엔제이의 SiC 포커스링 연간 매출은 올해 200억원대에서 내년 3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적자 기록 중인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는 고객사가 8세대 OLED 패널 양산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2022년 턴어라운드기 기대된다는 것이 손 연구원의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고객사의 추가 라인 승인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에스테크노(비상장)가 티씨케이(064760.KQ)에 제기한 SiC 포커스링과 관련한 특허 소송 2심에서 티씨케이가 패소했다.

    티씨케이는 2020년 기준 글로벌 2,000억원 규모의 SiC 포커스링 Before Market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손 연구원은 "이번 패소로 인해 SiC 포커스링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SiC 소재 관련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연구개발중인 기업은 한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업체로는 케이엔제이를 포함하여 하나머티리얼즈(166090. KQ), 디에스테크노(비상장), 와이컴(비상장) 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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