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22 10:52:10
전주병원, 전주시보건소 제안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1인 1컵 갖기 운동 시작
개인 컵으로 음료 마시기,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병원 내 일회용품 없애기 등 실천
전주시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의료기관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
22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에 따르면,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은 최근 병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1인 1컵 갖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1인 1컵 갖기 운동은 전주시보건소가 지난 6일 전주병원에 이 같은 운동을 제안한 가운데 전주병원이 흔쾌히 동참키로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전주병원은 내부 SNS 사랑방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인 컵으로 음료 마시기 △종량제 봉투 외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병원 내 일회용품 반입하지 않기 등 3대 과제를 선정,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병원 내 카페 이용 시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입할 경우 300원 할인 혜택을 부여해 병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로 플라스틱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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