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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아리바이오, 뇌질환·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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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3 12:33:16

    ▲2021.9.23- 휴온스-아리바이오, 뇌질환·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 그림=휴온스와 아리바이오Ci ©휴온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양사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서 휴온스는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의약품,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자체 보유 신약 개발 플랫폼 ‘ARIDD(Advanced, Rapid and Integrated Drug Development)’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을 개발하고 있다.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는 “치매치료제로 개발중인 ‘AR1001’의 글로벌 임상 2상이 마무리됐고,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글로벌 인허가와 제품 개발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휴온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뇌질환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 외에 패혈증치료제 후보물질 AR2001과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R30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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