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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브리핑] 로봇 탑재된 항만전용 드론 스테이션 개발 착수 등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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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2 10:51:18

    ▲ 드론스테이션 예상도.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드론 스테이션 2023년까지 개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항만시설관리를 위한 로봇 자동화기반 무인항공체 스테이션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개발기간은 총 3년으로 사업비 약 7억원은 중기부와 BPA가 공동 투자한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SH로보틱스는 부산시가 영도에 조성·운영 중인 '해양산업 창업아지트'의 입주기업이며, 창원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BPA가 부산·경남지역 기업들과 함께 부산항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드론 스테이션의 핵심 기능과 적용 기술, 운용방안 등을 개발하는 R&D과제를 기획했다. 과제에서는 스테이션에 로봇 기술을 적용, 드론의 이·착륙을 무인 원격으로 유도하고, 배터리 교체·점검·충전 등을 자동화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드론이 최상의 상태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로봇기반 스테이션은 총 2기가 개발돼 북항과 신항에 설치되고, 무인 원격 드론이 촬영한 항만시설물 영상정보는 드론 스테이션에서 LTE/LORA망을 통해 BPA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 21년 하반기 정규직 15명 채용

    부산항만공사가 8일부터 올해 하반기 정규직 15명(신입 13명, 경력 2명)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섰다.

    신입(7급) 모집분야는 사무 11명(일반 5명, 취업지원 1명, 고졸 1명, 안전 3명, 전산 1명), 기술 2명(건축 1명, 기계 1명)으로 총 13명을 채용한다. 토익 700점 이상 등의 공인 어학성적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를 공통 지원자격으로 하며, 모집 분야별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모집한다.

    경력 모집분야는 사무 2명(회계 4급 1명, 세무 5급 1명)으로 총 2명을 채용하며, 분야별 공인자격증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2년 이상 관련 경력을 가진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필기전형은 11월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항만공사, ESG 경영 위한 사회적채권 발행

    부산항만공사가 오는 15일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에 사용할 1,3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 발행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일 700억원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15일에는 5년물과 30년물로 총 1,3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입찰은 본드웹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공개 입찰할 예정이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을 ESG분야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환경분야), 사회적채권(사회분야), 지속가능채권(환경+사회분야)으로 구분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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