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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타트업 13개 선정 해외 진출 30억 투자…“신격호 창업 정신 계승”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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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3 09:44:50

    ▲ 롯데벤처스 로고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30억 상당의 자금을 들여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 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오는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해 총 13개사를 선정하고, 다음 달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최우수 3개사에 각 1억 원, 10개사에 각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시상한다.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5억 원 규모의 투자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13개 스타트업들의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도 추진한다. 롯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82 스타트업(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인 창업가 모임)'과 협업해 주요 벤처캐피탈(VC), 유명 한인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들과 교류하고, 투자 및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들 멘토링을 담당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멘토도 지정했다. 김동신 샌드 버드(메시징 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안익진 몰로코(광고자동화솔루션) 대표 하정우 베어 로보틱스(서빙 로봇) 대표 총 12명이다.

    전영민 롯데 벤처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 글로벌 청년 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향후 국내로 제한됐던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해외까지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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