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과 자사의 전문 배송요원이 제주삼다수 제품을 집 앞까지 배송하는‘생수 간편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가정배송 서비스는 전국 130여 개의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에서 주문 사항을 접수한 뒤 전담 직원이 직접 주문 고객의 집 앞까지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서비스 사용 방법은 소비자가 대화하듯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이 “지니야! 삼다수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후 제품을 확인하고 “1번 2개 담아줘”라고 말하면 장바구니에 제품이 담기고, “지니야, 구매해줘”라고 하면 배송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정보를 확인한 후, “지니야, 결제해줘”라고 말하고 결제 비밀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제주삼다수 주문이 끝난다.

KT기가지니는 제주삼다수 구매 뒤 일정 시기가 지나면 “생수를 주문하신 지 2주가 지났네요” 등의 음성 알림으로 가정 내 생수 보유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업계 독보적 1위 브랜드로서 고객을 중심에 둔 제주삼다수의 영업망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8월 누적 기준 시장 점유율 41.7%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동제약은 지난 5월 기존 제주삼다수 가정 배송 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제주삼다수 클럽’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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