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고강도 아파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부 규제 속에 민간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를 12월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임대아파트는 10년까지 임대 기간을 보장하며, 임차인의 자격제한 등이 있는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와 달리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유무나 당첨 이력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이와 같은 민간임대아파트의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임대아파트들은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5월 경기도 평택에서 공급된 ‘안중역 지엔하임스테이’는 민간임대아파트 역대 최고 경쟁률인 최고 286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경기 용인에서 공급된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1,766가구 모집에 2만6천여명이 몰리며 민간임대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민간임대아파트 446세대, 오피스텔 46실, 지하 4층~최고 45층의 초고층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 타입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에 평면은 4Bay(일부 타입 제외)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침산네거리 일대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이마트 칠성점이 있고 메가박스, 롯데백화점, 삼성창조캠퍼스, 북구청 등 인근에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칠성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와 인근 학원가 및 북부도서관 등 교육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좌측에 연접한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의 문화·레저시설도 있어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교통환경을 보면 신천대로, 북대구IC, 대구권 광역철도(예정)가 인근이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12월 민간임대아파트 임차인 모집을 시작으로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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