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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신한라이프 해외 자산 수탁 은행으로 선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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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09 14:41:20

    SC제일은행은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하 신한라이프)의 해외 자산 커스터디(수탁)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전문 커스터디 금융회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및 해외 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1년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함으로써 자체 관리하는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는 별도로 해외 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해외 자산 커스터디 금융회사를 공모해왔고, 약 2개월간의 면밀한 심사 끝에 SC제일은행을 선정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6년 간 구 오렌지라이프의 국내 자산 및 해외 자산 커스터디 금융회사로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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