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개될 삼성의 플래그십 태블릿의 스펙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15일, 삼성 갤럭시탭S8 울트라의 스펙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탭S8 울트라는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슬림한 느낌을 주는 대형 태블릿이다.

6.3mm 슬림 베젤을 적용한 거대한 14.6인치 WQXGA+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1200만 화소 +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듀얼 셀피 카메라를 적용해 화상회의 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S펜은 제품 뒷면에 자석을 통해 부착되며 그 옆에는 6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1300만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 메인 카메라가 위치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내장되며, 8GB, 12GB, 16GB 램 버전과 128GB, 256GB 및 512GB 저장공간 버전으로 나뉜다.

Wi-Fi, LTE/5G 이동통신 및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1,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14.6인치 대화면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크기는 208.6 x 326.4 x 5.5mm이며, 특히 이렇게 많은 기능을 담았음에도 두께가 5.5mm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굉장히 놀라운 점이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구글 안드로이드12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4.1이 적용돼 새로운 사용자 정의 및 개인화 옵션, 야간에 태블릿 사용시 눈의 피로를 줄이는 엑스트라 딤(Extra Dim) 모드, 앱의 창 투명도를 조정하고 작업 표시줄에서 쉽게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사용 편의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

태블릿용 덱스(DeX)는 갤럭시탭S8 울트라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번부터 덱스 세로 모드를 사용하면 태블릿 화면을 세로로 놓고 사용할 수 있어 사용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리즈 최초로 삼성 헬스 전용앱이 내장되는데,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3열 레이아웃으로 건강과 운동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어 운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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