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디스플레이 테스트수치 유출 '역대 최강 인증!'

김성욱 기자

입력 : 2022-01-07 16:24:20

<중국, 또는 한국의 연구기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S22 플러스 및 울트라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 결과표 /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S22 시리즈가 역대 최고의 밝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루머가 떠도는 가운데, 이를 입증할 자료가 유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6일, 갤럭시S22 플러스 및 S22 울트라 디스플레이 테스트 결과가 한 연구기관에서 유출됐는데 역대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유출된 자료를 보면 갤럭시S22 플러스와 S22 울트라는 전작을 능가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흰색으로 설정한 디스플레이의 1% 영역을 측정한 최대 밝기수치는 1,750니트로, 이는 S21 울트라 뿐 아니라 S21 플러스도 동일한 성능 측정치를 보여줬다.

기존까지 최고 화면밝기를 보여줬던 갤럭시S21 플러스의 경우 최대밝기가 1,300니트, S21 울트라는 최대밝기가 1,500니트를 지원한 바 있는데, 이번 측정 결과를 비교해보면 S22 플러스는 450니트, 울트라는 250니트 더 밝아진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갤럭시S22 플러스와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밝기 수준 뿐 아니라 색상 재현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자료를 보면 DCI-P3 색 영역을 100%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이는데, 이는 넷플릭스 HDR 동영상을 시청할때 환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정보를 보면 갤럭시S22 플러스 화면 크기는 6.55인치이고 S22 울트라 화면 크기는 6.81인치다.

다만, 성능 개선은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에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S22 일반 모델은 1,3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할 예정인데, 이는 전작인 S21 일반 모델과 동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