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박상규 총장)는 지난 20일 의료용 음압 장비 전달식 행사를 통해 친환경 의료기업 ‘트윈(회장 서광수)’으로부터 의료용 음압기 10대를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캠퍼스 201(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서광수 회장을 비롯해 서수영 부사장과 서지현 관리부장 등 행사에 참석한 ‘트윈’ 관계자들과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최재원 안성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음압기는 장비가 설치된 공간의 음압을 마이너스로 유지해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비로서 바이러스로 오염된 공기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트윈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중앙대에 기증한 음압기는 KC 인증 음압 의료기기 제품으로 중앙대의료원에 배치돼 코로나 19 관리와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설립된 ‘트윈’은 의료용 음압 장비제조와 마스크·보호복 등을 판매하는 의료 관련 기업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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