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4일 월요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1조 5,680억 원, 영업이익 5,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32억 원 증가(34.6%↑)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2,445억 원(83.5%↑)이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으며 3공장 가동률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이후 당해 남은 현금 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 배당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계획 및 시장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정책 지속기간을 3년으로 설정하고, 향후 배당정책을 변경할 경우 신속하게 안내하여 배당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무 현황으로 2021년 말 기준 자산 7조 9,700억 원, 자본 4조 9,911억 원, 부채 2조 9,789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첫 공모채 발행(5000억 원)으로 부채 비율은 일부 상승한 5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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