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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테슬라 신용등급 ‘Ba1’으로 격상…“전기차 부문 선두 지킬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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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6 10:26:19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베타뉴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a3에서 2단계 격상한 Ba1으로 평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전기차 분야 선두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테슬라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규모를 계속 늘려 수익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3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성 면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중국 내 생산량을 늘리면서 글로벌 칩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월가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기록적인 분기 납품 실적을 기록했었다. 특히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에서도 테슬라가 2021년 약 93만6000대에서 올해는 140만대 가량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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