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기술 발전과 함께 미용 의료기기 시술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진단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의 기술 발전과 함께 시술 영역이 넓어지면서 산업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미용 의료기기를 통해 주름개선, 리프팅, 화이트닝 등의 피부관리 시술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한 색소치료, 비대칭 교정 등 치료 영역으로까지 침투하면서 레벨업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HIFU, RF, 레이저 등 안전하고 시술 효과가 큰 새로운 방식의 시술 기기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소모품의 등장으로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실적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업체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제품개발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수혜를 크게 받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동사의 2022년 영업이익률은 30%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제이시스메디칼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091억원(+34.2%)과 영업이익 330억원(+46.3%)으로 추정했다.

장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성장한 548억원, 소모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성장한 522억원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초 사이노슈어 향 포텐자ODM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HIFU 신규 장비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장비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수익성이 좋은 소모품 매출 비중이 48%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영업이익률이 3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등 2022년에도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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