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디지털 인문학 입문’ 교과목 신설

강규수 기자

입력 : 2022-03-02 12:06:41

▲2022.03.02-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디지털 인문학 입문) 교과목 신설 [사진]=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전경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문과대학장 정병호)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문과대 신입생을 위한 교과목인 ‘디지털 인문학 입문’을 새로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 교과목에 대해 인문학의 관점에서 코딩,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 접근하고, 학생들은 개별 프로젝트 수행으로 관련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학기에 개설되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Ⅰ’은 인문학 전공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을 파악하고 향후 전공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2학기에 개설되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Ⅱ’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전공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배우고 연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은 이번 ‘디지털 인문학 입문’ 교과목 신설을 위해 고려사이버대학교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어, 1학기에 학생들은 MOOC(대단위 영상강의)를 통해 교내외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