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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마지막 고비, 광주의 힘으로 이겨낼 것”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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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7 11:38:24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취약계층 방역강화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주시, 제1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감염취약계층 방역강화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소상공인·자영사업자에 ‘3無 혜택 긴급경영자금’ 지원…4번째
    복지시설 등 종사자, 감염취약계층에 방역지원비 1인당 10만원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취약계층 방역강화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16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이번 16차 대책을 통해 총 23만5945명의 시민·업체 등에 273여 억원을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시 일일 확진자 수가 연 이틀 1만명을 훌쩍 넘었고, 전국적으로도 신규 확진자가 40만명 이상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의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16차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에 3무(無)혜택 긴급경영자금 지원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들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등 ‘3무(無)혜택 긴급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3무(無) 특례보증 융자지원’을 시행한 이후 4번째 3무(無)융자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광주 소재 58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사업자이며, 사업체당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4월1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 예약 안내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에서 예약 후 광주은행, 농협,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3.2~3.4%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이용 가능하고, 광주시가 1년간 대출이자와 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형평성 차원에서 기존 3무(無) 특례보증 2회 이상 대출자는 제외된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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