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강동원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선거사무소가 마련된 도통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주말인데도 1000여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강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도의원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남원시·순창군)을 역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기타동아리, 판소리, 풍물패의 공연이 이뤄졌고 강 예비후보의 사진과 영상도 공개됐다. 개소식에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부인이신 전임순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병하 치안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신군부의 시민을 향한 발포명령을 거부했다가 고초를 겪고 사직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세월 타지역이 발전하고 있는 동안 번번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남원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다"며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위기에 처한 남원을 제대로 기본이 선 남원으로 발전의 초석을 놓는 것이 나의 고향 남원을 위한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