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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프라임, 정교해진 최적화와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무장한 2차 CBT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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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7 10:56:58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PC게임 '오버프라임'의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가 4월 29일부터 스팀을 통해 진행된다.

    '오버프라임'은 MOBA와 TPS가 혼합된 게임으로,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감각과 영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에 따라서 전장에서 뒤바뀌는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해 전략성을 이어가면서 속도감과 타격감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 중에 있다.

    솔로, 미드, 듀오, 정글 중 본인이 희망하는 레인을 선택하고, 영웅을 선택하면 된다. 영웅은 CBT 기준으로 총 17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스토리와 스킬, 스킨 등을 갖고 있다. 기존 파라곤의 영웅들의 외형이 오버프라임과 어울리게 변경되기도 했고, 오버프라임만의 오리지널 영웅도 준비 중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5:5 팀플레이로 진행되며, 상대방 기지에 있는 코어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한다. 레인과 레인 사이 정글에는 다양한 몬스터와 타워, 그림자 연못, 점프패드 등 오브젝트가 존재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워는 라인에 존재하는 방어용 구조물로, 일정 범위 내에 접근하는 미니언(AI NPC)과 상대 영웅을 공격한다. 점프패드는 전장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그림자 연못은 은신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정글에는 아군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버프 몬스터와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강력한 프라임 수호자가 있다. '오버프라임'의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면 '프라임 수호자'와 '덩크 시스템'을 잘 이용해야 하며, 프라임 수호자를 처지하면 '봉인된 프라임의 기운'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적군의 제단으로 가져가 '덩크'에 성공하면 중앙에 아군의 프라임 수호자가 소환된다. 소환된 프라임 수호자는 적 진영에 돌격하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방어 포탑, 억제기, 코어 등 건물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1차 CBT 당시 덩크 시스템과 그림자 연못의 존재 등 '오버프라임'의 고유 요소들에 대한 튜토리얼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보강 작업도 진행됐다.

    또한, UI/UX를 개선해 오버프라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빠른 전황 파악을 할 수 있도록 미니맵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미니맵 자동 이동 기능 적용, 핑 시스템 개선 등 게임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오버프라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저사양 PC에서도 안정적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오버프라임' 2차 CBT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된다. CBT는 인원수 제한없이 진행되며,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팀에서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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