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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남원시장 후보, '농민이 잘사는 농업도시' 공약 발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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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6 09:25:08

    ▲ 강동원 남원시장 후보 © 강동원 후보 사무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강동원 남원시장 후보가는 '농민이 잘사는 도시 남원'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약을 발표했다.

    3일 강 후보는 간담회에서 ▲남원 아영면 포도 대형 집하장 건립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립 ▲남원 지리산 흑돈 브랜드화 ▲새마을사업 등으로 무상제공한 대지에 대한 보상 ▲농로포장시 기부체납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경제 공약과 관련해 "남원 광한루원을 찾는 분들이 전통시장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고샘골목에 95억원 예산을 집중투자했지만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남원을 찾는 분들이 맛난 음식문화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농민 공약과 관련해 그는 "도심의 도로개설의 경우 시에서 토지보상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왜 농민들은 농로개설 시 개인땅을 기부체납해야 하느냐"며 "제도 개선을 통해 이미 기부한 토지에 대하여도 소급 보상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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