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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현안 사업 5건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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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6 15:18:13

    ▲ 해양생태 관광휴양 연육,연도교 위치도© 완도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4일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정책 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완도군의 주요 현안 사업 5건이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현안 사업 5건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 건설 등이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1단계 광주~강진 성전 구간이 지난 2017년에 착공하여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강진 성전~해남 남창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번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행정 절차 축소와 국비 예산 확보가 가능해져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약 50분 이내로 통행 시간이 단축되어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입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에서는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남해안 관광도로 중 유일한 단절 구간이었던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5월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가 국도로 승격됐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는 약산~금일~금당~고흥 거금도 구간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국비 9천억원이 투입되며,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조기 착수가 기대된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노화, 소안, 보길 등 3개의 섬 지역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비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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