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사업’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는 몸이 아플 때 혼자서 질병 증상 표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약사 등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카드 등을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대웅제약, 세종소방본부, 피치마켓은 ‘참지마요’ AAC 그림책 요소를 활용한 그림 문진표 공동 개발 및 제작, 관내 구급차 탑재 및 확산, 응급 상황 시 활용을 위해 협력하며,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구급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안전과 정보 평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앞서 2021년 6월 충남소방본부와 협약으로 구급차 110대에 그림 문진표를 탑재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피치마켓과 공동으로 ‘참지마요’프로그램을 통해 느린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질병과 증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글, 도서, AAC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등에 무상 배포해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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