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03 12:37:54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남동구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인구를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선다.
3일 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와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저소득, 치매) 노인에 개별 태블릿,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을 지원하고, 거동이 어려운 경우 침대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낙상사고 발생 시 응급 호출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고령자의 인지력 촉진을 위한 게임, 오디오북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울감과 외로움 지수를 관리하고, 수면장애도 극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교육에선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볼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의 서비스를 공유하고 안내했다.
구는 이달 중에 서비스 대상자 210명에게 태블릿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정보, 기술력 등을 공유해 노인 비대면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증진사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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