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03 17:24:07
이는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은 키보드에 키패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애플 맥북은 화면이 큰 16인치 모델에도 키패드가 없다. 텐키리스 키보드라면 별도의 키패드를 추가해 숫자 입력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키보드 및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선보이는 앱코(ABKO)가 새로운 무선 키패드 ‘KP35BT’를 출시했다. 앱코 KP35BT는 블루투스 연결로 노트북과 간단히 연결해 쓸 수 있다. 일반적인 숫자 키패드에 방향키 등 더 많은 키를 넣어서 활용성을 높였다.
■ 단단하고 슬림한 와이드 키패드
앱코 KP35BT는 필수인 숫자키와 함께 방향키와 수식 계산에 많이 쓰이는 기호키를 함께 넣었다. 많은 이들이 방향키가 담긴 키패드를 원한다는 요청에 따라 방향키를 추가했다. 덕분에 방향키가 없는 미니 배열 키보드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맥 운영체제에서는 F13~F19키의 키맵핑도 가능하다.
ESC와 엔터 버튼을 3초 정도 함께 누르면 인디케이터가 깜빡이면서 운영체제가 전환된다. 맥OS와 윈도우/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전환이 되는데 숫자만 입력한다고 하면 굳이 운영체제를 바꾸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판 바디는 견고한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덕분에 오래 사용할 키패드로도 좋고 모서리 부분도 둥글게 만들었으며, 상판에서 옆라인까지 둥글게 다듬어 잡기에 좋고 보기에도 세련됐다. 무게는 166.5g으로 가벼워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기 좋다.
앱코 KP35BT는 펜터그래프 스위치를 적용해 11mm의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물리적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빠른 인식이 가능하며 약 800만 회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키캡은 아이솔레이션 배열로 키와 키 사이의 간격이 넓어 오타를 줄인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빠르게 쳐도 오타가 적고 이물질에 대한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패키지에는 사용 설명서와 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이 포함된다.
■ 블루투스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맥 연결
연결은 노트북에서 간단히 쓸 수 있도록 블루투스 연결 방식을 쓴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간단히 연결할 수 있다. 윈도우PC는 물론 맥,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 스위치는 키패드 우측 상단에 있다. 전원을 켜면 Num키에 LED가 뜨기 때문에 전원이 켜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얇은 두께를 위해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했다. 흔히 쓰이는 USB-C 단자로 충전한다. 4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 배터리 효율도 좋다.
또한 30분 동안 사용을 안 하면 자동 절전 모드에 들어가 전력 소모를 줄인다. 덕분에 실수로 전원을 끄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앱코 KP35BT는 충전 중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USB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형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 어디서나 오피스 환경을 만들다
앱코가 와이드 블루투스 키패드 ‘KP35BT’를 새롭게 출시했다. 휴대성이 뛰어난 초슬림 디자인에 알루미늄 상판,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키패드로도 잘 어울린다. 일반적인 숫자 키패드와 달리 방향키, 홈, 엔드,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등의 특수키 등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였다. 한번 충전으로 100시간 연속 사용 등 배터리 효율성도 빼어나다.
블루투스 연결로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별도의 숫자 키패드가 필요했거나 노트북에 키패드를 추가하고 싶었던 이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키패드 KP35BT는 오픈마켓 최저가 2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