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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랜 연결이 필요하다면, 벨킨 6in1 USB-C 멀티 허브 F4U092bt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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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05 09:11:52

    최근 노트북을 구입한 이들이라면 USB-C 멀티 허브가 필수 주변기기로 느껴질 것이다. 최신 노트북은 얇은 두께를 내세우기 위해 이전처럼 많은 단자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더넷 단자는 물론 HDMI 단자가 없는 노트북도 흔하다. 애플의 최신 맥북의 경우 USB-A 단자가 아예 삭제되어 USB-C 멀티 허브가 필수품처럼 쓰인다.

    ▲ 벨킨 6in1 USB-C 멀티 허브 F4U092bt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Belkin)도 USB-C 멀티 허브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모델은 6in1 USB-C 멀티 허브로 모델명은 F4U092bt다. 기본적으로 USB-C(PD) 단자와 두 개의 USB-A, HDMI, SD 카드, 이더넷(LAN) 단자를 채택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더넷 단자다. 간단히 와이파이를 잡아서 써도 되지만 속도에 민감하거나 게임에 민감한 게이머, 무엇보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중시하는 이들이라면 여전히 유선 LAN 연결을 선호한다. 벨킨 6in1 USB-C 멀티 허브 F4U092bt는 이더넷 단자가 없는 PC에서도 간단히 유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 벨킨 7in1 USB-C 허브(모델명 AVC009bt)

    만약 이더넷 단자가 필요 없다면 벨킨 7in1 USB-C 허브(모델명 AVC009bt)를 선택하자. 오픈마켓 기준 가격은 6만 원대로 가격대가 낮다. 이더넷 단자가 없는 대신 3.5mm 오디오 단자, 마이크로 SD카드 단자 포함된다.

    벨킨 6in1 USB-C 허브 F4U092bt는 실버와 그레이 컬러 컬러를 사용해 최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에 깔끔하게 어울린다. 여기에 두툼한 케이블이 내구성을 실감하게 한다. 다양한 단자를 채택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무게는 127g이다. 견고한 디자인은 휴대하기에도 알맞다.

    기본적으로 최대 5Gbps 데이터 전송 속도로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의 데이터를 빠르게 이동시킨다. 덕분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USB-C 허브로도 잘 어울린다.

    ▲ 아이패드 프로에 허브를 연결했다©벨킨

    연결은 노트북의 USB-C 단자에 연결해서 쓰며 USB-C 단자를 채택한 아이패드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아이패드를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이며 HDMI 단자를 통해 화면을 모니터나 빔프로젝터 등 외부 디스플레이로 간단히 출력할 수 있다. 또한 USB 단자를 통해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USB 메모리나 SD 카드를 연결해 쓸 수도 있다.

    USB-C PD 단자는 최대 60W 출력을 지원한다. 다만 허브가 다른 단자에도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15W의 전력을 저장한다. 실질적으로는 최대 45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 벨킨 부스트업 차지 플렉스 USB-A to C 케이블을 연결했다. 케이블은 실리콘 재질로 줄꼬임을 방지하며 2만5천번의 구부림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높였다

    USB-A 단자는 2개 채택했다. 하나만 사용할 경우 최대 2.4A(12W) 출력이 가능하며 두 개를 모두 사용하면 1.2A(7.5W)씩 출력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헤드폰 등 소형 모바일 디바이스의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외장하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벨킨 USB-C 멀티 허브 F4U092bt의 가격은 현재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기준으로 10만 9천 원에 판매 중이다. 낮지 않은 금액대지만 현재 스마트스토어를 기준으로 3,700여 개의 구매 후기가 등록됐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구매평 대부분은 벨킨의 신뢰도를 믿고 구입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벨킨 허브 제품은 전수 검사를 포함해 4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과해 판매된다. 여기에 2년 무상품질보증 서비스를 지원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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